인터넷 접속이 잘안되는 이유로 김홍덕 집사님께서 보내주신 선교지 소식을 대신 전달합니다. 격려의 댓글을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6대의 자동차가 함께 줄을 이어 멕시코 선교지로 갔습니다. 그런데 국경을 지나서 1번 국도를 타야만 그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선교팀이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준비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국경과 1번 도로 사이의 복잡한 길을 헤매지 않고 통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작년에도 1시간 여를 헤멘 후에 그 길을 제대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이 마의 구간 입구를 잘못 들어서 로타리를 거의 두 바퀴 돌아 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1번 차량과 그 뒤를 따른 2번 차량만이 그 길을 제대로 찾았고 – 그것도 2번
차량은 역시나 거의 2바퀴 만에 길을 찾아 1번 차량과 합류를 했습니다 – 나머지 4대는 행방불연된 채 무전기로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40여 분이 지나서 알게 된 소식은 4대의 차량이 함께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흩어지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있다니 얼마나 장한 일입니까? 20분 정도 후에 1, 2번 차량이 기다리고 있은 곳으로 온다는 소식이 겨우 들려졌는데 놀랍게도 멕시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온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4대의 차량이 길을 잃어 쩔쩔 매고 있을 때에 경찰차가 지나다가 이들을 보았답니다. 우리 일행이 불쌍하게 보였는지 경찰차 한 대가 더 나타나서는 앞뒤로 호위하며 1,2 호 차량과 만날 수 있는 지점까지 잘 호위를 해주었다는군요. 그것도 사거리를 지날 때 신호등이 빨간 색이면 파란 색으로 바꾸는가 하면 낯선 차가 중간에 끼어들면 비키라고 야단까지 치면서 말입니다.
낙담이 기쁨으로 변하는 것, 대통령이 아니면 받지 못한 이런 에스코트를 받으며 우리의 선교 일정을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밴에 약간의 이상이 잠시 있기도 하고 갑작스런 화장실 찾기 캠페인이 산중에서 일어나기도 했지만 저녁 식사 전 잠시 짬을 내서 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선한 길,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트라이밸리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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